영화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터미네이터2 – 심판의 날

 

 

감독: 제임스 카메론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린다 해밀턴, 로버트 패트릭, 에드워드 펄롱

연도: 1991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다리는 몇안되는 정말 좋아하는 영화

이런 명작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은 천재다.

 

 

 

1997년 8월 29일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고

곧이어 인간과 기계들의 전쟁이 발발한다.

 

기계군 지도자인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의 지도자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터미네이터를 과거로 보낸다.

(1편에서는 존 코너의 어머니인 사라코너(린다 해밀턴)을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

 

과거로온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

유기물만이 타임워프를 할 수 있어서 알몸인 상태

 

술집에 들러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선글라스까지 빼앗아 T-800룩을 완성

 

과거로 온것은 T-800 뿐은 아니다.

형상기억 액체금속으로 된 T-1000(로버트 패트릭)도 타임워프

오자마자 경찰의 형태로 위장한다.

 

한편, 양부모 밑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어린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

반항기 가득한 얼굴

 

존 코너의 엄마 사라 코너는 1편의 경험을 겪고,

인류 종말을 막기 위해

원흉인 사이버다인 회사를 폭파하려다

붙잡혀 정신병원에 수감 중이다.

 

두 터미네이터의 첫 만남,

모두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온줄 알았지만

T-800은 T-1000으로부터 존 코너를 구한다.

(미래 저항군이 T-800을 포획하여 존 코너를 구하도록 재 프로그래밍하여 과거로 보낸것)

 

(느린줄 알았던 터미네이터의 엄청난 뜀박질, 어릴때 엄청 쫄려서 봤다)

 

성능 좋은 T-1000은 T-800을 제압하고

존 코너를 쫒아 온다.

존이 바이크로 달아나자 T-1000은 대형 트럭을 뺏어 추격한다.

존은 좁은 배수로를 따라 간신히 도망치고

트럭을 따돌렸다고 생각하고 안도하는 순간,

 

미친듯이 쫒아오는 T-1000,

트럭을 몰고 배수로로 다이빙

 

뒤늦게 쫒아온 T-800도 바이크로 다이빙

존을 구하고 존과 함께 사라 코너를 구출하러 정신병원으로 간다.

 

자기 힘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하는 도중

T-800을 마주치고 기겁하는 사라

아들을 보고 겨우 정신을 차린다.

(과거 사라 코너를 제거하러온 모델이 T-800 이다.)

 

드디어 모인 3명?(2명 + 1대)

 

그 순간 화려한 CG(당시 기준으로..)로 창살을 통과하는 T-1000

총이 걸리는 모습은 터미네이터2의 몇안되는 웃음 포인트 ^^

 

담배를 떨어뜨리는 정신과 의사 아저씨는

터미네이터를 경고한 사라를 정신병자라 생각했지만

T-1000을 보고 자신의 정신도 의심한다.

나중에 3편에서도 터미네이터를 마주하고 혼비백산 한다. ㅋㅋ

 

잠깐의 여유를 찾은 존 일행

존은 T-800에게 인간의 웃음을 알려주지만…

이미지 구기는 T-800

 

존은 T-800에게 인간의 정을 느끼고

터미네이터를 경계하던 사라는 존과 T-800을 보고

잠깐은 긴장이 풀어지지만..

잠결에 인류 종말의 꿈을 꾼 사라는

즉시 사이버다인에서 스카이넷을 만든 다이슨을

제거하기 위해 홀로 떠난다.

 

1편에서 터미네이터가 남긴 기계팔과 칩을 이용해

스카이넷을 개발하던 다이슨

뒤따른 존과 T-800에 의해 사라는 다이슨 제거에 실패하고,

다이슨은 존 일행에게 스카이넷 개발로 인한 인류 종말 이야기를 듣게 되지만

믿지 않자 T-800이 기계팔을 보여준다.

 

즉시, 존 일행과 함께 사이버다인을 폭파하기로한 다이슨

존은 1편의 터미네이터가 남긴 기계팔과 칩을 회수한다.

 

경찰 무전을 듣고 사이버다인까지 쫒아온 T-1000

 

헬기도 타고, 트럭도 타고 끈질기게 쫒아온다.

 

타고온 트럭에 실린게 하필 액체질소

트럭에서 쏟아진 액체질소에 의해

액체금속인 T-100은 얼어버리고

T-800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얼어붙은 T-1000을

권총으로 가볍게 파괴한다.

"Hasta la Vista, Baby" (다음에 또 보자, 친구)

존에게 배운 대사를 써먹는 T-800 ㅋㅋ

 

또 하필 장소가 용광로라 다시 부활하는 무적의 T-1000

수은으로 촬영한 유명한 액체금속 결합 장면이 나온다.

 

존과 사라를 보호하려 하지만 성능이 딸리는 T-800은 T-1000에게 패배하고

시스템이 종료된다.

 

우여곡절 끝에 사라는 T-1000을 용광로 끝까지 몰아 넣지만

중요한 때에 총알이 떨어지고..

T-1000의 유명한 쯧쯧이 나온다.

(T-1000은 인간적인 면이 보이는 것 같다)

 

존을 지키기 위한 일념으로 다시 부활한 T-800

T-1000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인다.

(역시나 인간적인 표정을 보이는 T-1000)

 

말그대로 발광을 하며 용광로에 추락한다.

머야 쟤.. 하는 듯한 사라와 존 ㅋㅋ

 

용광로에 녹는 순간까지 발광하는 T-1000

존 일행 : 쯧쯧..

 

다 끝난줄 알았지만

T-800은 자신의 머리에 칩을 현 시대에 남기지 않기 위해

자신도 소멸해야 한다고 말한다.

 

안된다고 명령하는 존

존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T-800이지만

어째서인지 불복하고 존을 위로한다.

 

"네가 왜 우는지 알고 있다. 인간만이 흘릴 수 있지"

인간인 존의 마음을 이해하는 T-800

자신도 슬프지만 기계라 울 수 없음을 말한다.

 

최후를 맞이하는 T-800

가족을 떠나보내는 듯한 사라와 존

 

마지막 까지 감동을..ㅠ

(터미네이터 네가 넘버 원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