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연재: 1984~1995

 

 

(드래곤볼 오프닝 매들리)

 

 

아직도 보고 있는 인생 최고의 만화

 

TV판 Z, GT, 슈퍼 시리즈 , 극장판 등 많지만

총 42권의 만화책이 오리지널이다.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외엔 흥미가 없다.

 

 

 

 

 

드래곤볼의 시작

 

드래곤볼 7개를 모두 모으면 신룡을 소환할 수 있고

신룡이 소원을 들어준다.

 

부르마는 남친이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

드래곤볼을 모으던 중, 산속 오지에서 어린 손오공과 만나게 되고

함께 여행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공과 부르마의 첫 만남

 

드래곤볼 신룡, 지구 버전

 

피라후 일당의 세계정복 소원을 저지하기 위해

먼저 소원을 외치는 오룡,

그렇게 신룡이 처음 들어준 소원은.. 여자 팬티다.

 

 

손오공은 강함을 추구하는 캐릭터로

끊임없이 수련하여 성장한다.

 

어린시절엔 무천도사에게 우유배달, 밭갈기 같은 알바를 하며 수련한다

 

결국 끝없는 수련을 통해 오공은 우주 최강자가 된다.

팔, 다리에 40톤의 쇳덩어리를 달고하는 수련은 기본

 

 

드래곤볼은 손오공의 성장 스토리이다.

당시 소년 만화계에서 주인공은 대부분 오공과 같은 소년이고

나이가 먹는 것은 금기시 하고 있었다.

드래곤볼은 금기를 깨고 오공을 성장시켰고

결과는 애들에서 어른까지 보는 최고의 만화가 되었다.

 

손오공의 성장, 그림체도 함께 발전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는 초기에 드래곤볼을

모험 만화로 할지 격투 만화로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결국 격투만화로 선택하며 여러가지 설정을 투입한다.

 

손오공은 보름달을 보면 꼬리가 반응해 괴물원숭이가 된다.

(인간일 때 보다 10배의 힘을 갖게된다)

 

괴물원숭이는 만화 초반 설정이였지만

격투만화로 전향하면서 작가는 괴물원숭이 설정을 이용해

손오공을 외계 전투종족인 '사이어인'으로 설정한다.

(졸지에 외계인이 된 손오공)

 

 

라이벌 베지터는 사이어인의 엘리트 왕자였지만

손오공에게 패한 후 열등감을 느낀다.

(둘이 라이벌이라곤 하지만 항상 앞서가는 손오공)

 

항상 손오공과 결투를 할 생각만 하는 베지터

(베지터는 손오공의 사이어인 시절 본래 이름인 카카로트로 부른다)

 

베지터는 지구에서 살면서 점점 착해지게 되고

부르마와 결혼해 아들 트랭크스도 얻는다.

 

부우전에서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싸우는 베지터

 

부우전 마지막에는 시기의 대상이였던 손오공을 결국 인정한다.

 

 

 

모험에서 전투 만화로 완전한 전향, 프리저전

 

드래곤볼에는 많은 적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보스 프리저는

드래곤볼 인기 상승의 최고 공로자다.

 

강한 유전자덕에 우주 최강자로 군림해온 프리저

악날하지만 탁월한 리더쉽(?)으로

강한 돌연변이 수하들을 부리며 우주를 지배한다.

 

프리저는 드래곤볼을 통해 영생을 얻으려고 하고

결국 손오공 일행과 맞붙는다.

 

프리저는 변신종족으로 3단계로 변신한다.

변신할 때 마다 전투력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드래곤볼의 특허, 전투력 개념이 처음 등장한다.)

 

오른쪽부터 1단계 ~ 최종단계

 

1단계일때 전투력 53만의 위엄을 보여준다.

(참고로 프리저 다음으로 강한 오공의 전투력은 18만이다)

 

 

프리저는 선조로부터 초사이어인을 조심하라는 말을 듣고

사이어인을 은근히 경계하고 있었다.

 

프리저가 손오공 절친인 크리링을 장난스럽게 죽인탓에

결국 손오공은 분노와 함께 초사이어인으로 변하게 된다.

 

프리저를 압도하는 초사이어인 손오공은

결국 프리저를 물리친다.

 

드래곤볼의 최대 업적인 초사이어인

 

 

피콜로의 고향 나메크성의 원조 신룡인 '포룽가'

소원을 3개나 들어 주지만, 한번에 한명만 살릴 수 있다.

그래도 여러번 죽은 사람도 살릴 수 있다.

(지구의 신룡은 여러명을 한번에 살릴 수 있지만, 한번 살리면 다시 살릴 수 없다.)

 

 

 

초사이어인을 압도하는 인조인간 셀 등장

 

손오공이 유년시절 궤멸시킨 레드리본군에서

살아남은 닥터게로는 손오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조인간을 만든다.

 

인간을 약간 개조하여 만든 인조인간 18호

 

셀은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강자들의

세포를 모아서 만든 궁극의 인조인간이다.

 

셀은 인조인간 17호, 18호를 흡수하여 완전체로 진화하고

초사이어인의 파워를 뛰어넘는다.

 

 

손오공의 아들 손오반은 어릴적부터 분노하면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다.

손오공은 손오반의 잠재력을 기대하고 손오반에게 셀을 상대하게 한다.

 

손오공의 계산대로 분노로 인해 초사이어인2로 변신하는 손오반

 

강한 상대를 원했던 셀은 손오반을 초사이어인2로 만들어 버렸고

너무 강한 초사이어인2의 파워에 결국 패배한다.

 

 

 

최강의 적 마인부우

 

마인부우는 태초부터 있었던 괴물로

마도사 비비디가 깨우게 된다.

흉폭함으로 다시 봉인한 마인부우를

아들 바비디가 우주 정복을 위해 또다시 깨운다.

(비비디 바비디 부우~!)

 

셀 전 이후 강해진 주인공들은

바비디들을 과소평가 하지만 마인부우는 클래스가 달랐다.

 

셀전 최강자인 손오반을 한방에 날려 버리는 부우

 

 

손오공은 저승에서 수련하여 완성시킨

초사이어인3로 변신하여 호각으로 싸우기도 한다.

 

약간 조폭같은 초사이어인3

 

마인부우는 주인공들을 흡수하여 더 강해진다.

(처음 등장한 뚱땡이 마인부우도 뚱뚱한 대계왕신을 흡수한 결과)

 

잠재력을 해방한 미스틱 손오반까지 흡수하면서

마인부우는 최강의 존재가 되지만..

 

미스틱 오반을 흡수한 최강의 마인부우

 

 

부우를 제외하고 전 우주 1~2위를 다투는

손오공과 베지터는 계왕신의 보물 포타라 귀걸이로

퓨전하여 만화책 최강인 베지트가 된다.

 

베지트는 부우를 가지고 놀며 부우가 방심한 틈을 타

여지껏 부우에게 흡수된 모두를 구출한다.

 

만화책 최강자 초베지트

 

아기같은 외모이지만 강하고 악날한 원조 부우

 

흡수가 풀린 부우는 순수악인 원조 부우가 되고,

원조 부우와 치열하게 싸우던 오공과 베지터는

마지막 카드로 원기옥을 사용한다.

 

마지막 원기옥을 날리며 염라대왕에게 소원을 비는 손오공

 

우주 전체의 기를 모은 원기옥의 최후 일격으로

부우는 드디어 소멸한다.

 

 

 

 

어린시절을 함께한 드래곤볼

한번도 안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사람은 없을 것이다.

 

끝.

 

 

<이미지 출처-구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