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톱을 노려라2! – 다이버스터

 

 

 

톱을 노려라2! – 다이버스터

 

 

감독: 쓰루마키 가즈야

연도: 2004

 

톱을 노려라!와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애니 제작사

가이낙스가 설립 2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너무 미소녀 애니같고

등장하는 머신이 별로 맘에 들진않지만

톱을 노려라! 후속이니 참고 봐준다.

 

마지막 엔딩의 감동은

반드시 전작인 톱을 노려라!를 봐야 느낄 수 있다.

 

 

 

톱을 노려라! – 건버스터 글을 먼저 보기를..

 

눈이 쌓인 겨울

애니 시작과 함께 가출하는 주인공

'노노'는 자신의 꿈인 우주 파일럿이 되기 위해

시골 집을 떠나 도시로 향한다.

명랑하지만 약간 철부지의 모습

엄청난 규모의 도시, 과연 여기가 어디인지..

 

 

 

돈이 없어서 메이드 카페에서 일을 하는 노노

우주 파일럿을 만나보고 싶지만

손님들은 흔하디 흔한 머신 조종사들

머신 조종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노노

그 옆을 지나가는 소녀

참지 못하고 노노를 구해준다.

초능력으로 머신을 소환하여 공격

소녀의 이름은 '라르크 메르크 마르'

라르크는 노노가 꿈에 그리던 우주 파일럿

노노는 라르크를 동경하게된다.

바이크를 타고가는 라르크를 쫒아

맨발로 뛰어온 노노, 엄청난 체력

 

노노는 라르크를 언니라 부르며 친해지려 하지만

라르크는 노노가 귀찮은 듯 하다.

 

노노는 자신이 동경하는 '노노리리' 처럼

우주 파일럿이 되겠다며 말한다.

(영문을 모르는 라르크, 노노도 사실 노노리리를 본적없다. 하지만 항상 입버릇처럼 노노리리 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노노)

 

 

라르크는 초능력을 가진 '톱레스' 이다.

극중에는 우주괴수를 상대하는 버스터 머신이 있고,

틉레스 만이 버스터 머신을 조종할 수 있다.

(톱레스는 청소년기에만 발현되는 초능력을 가진 선택된 자들이다.)

 

 

라르크의 이마에 붙은 표식은 초능력을 억제하는 역할

라르크는 표식을 노노의 이마에 붙여보지만

바로 떨어지며 쪼개지는 표식

라르크는 노노에게 포기하라고 말한다.

 

상심하는 노노

 

 

외면 받은 노노 앞에 갑자기 나타난 우주괴수

우주괴수를 처치하기 위해

라르크는 버스터 머신 '디스누프'를 소환한다.

우주괴수에게 붙잡힌? 노노를 구하려고 하지만

우주괴수는 노노와 함께 우주로 도망가 버린다.

 

우주괴수의 도망으로 밝혀진 이곳은 다름아닌 화성

(극중에서 화성을 태양계 4번째 '구' 행성으로 분류)

버스터 빔으로 우주괴수를 물리치지만

노노도 함께 휘말린 상황

공격에 무사해도 우주공간에서는 살 수 없을텐데…

 

 

 

 

 

아무렇지 않게 언니를 외치며 라르크를 향해 날아오는 노노

노노는 안드로이드 였다.

 

 

 

라르크의 독백

"그것이 너와 나의 첫 만남이었지"

 

 

 

 

 

 

 

 

시간이 흘러 라르크와 여러 일들을 겪고..

친해진 노노와 라르크

 

함께 토성의 위성 타이탄으로 향하는 길

함께 살던 할아버지(노노는 스승님이라 부른다.)에게 편지를 쓰는 노노

자신을 라르크와 '투톱'이라고 쓴걸 라르크에게 들킨다.

(노노는 버스터 머신도 없으면서..ㅋ)

 

노노를 놀리는 라르크

 

함께 이동 중인 동료 톱레스들

우등생으로 항상 진지했던 라르크가 웃는 모습이 신기한 동료들

(노노 덕분에 조금이나마 밝아진 라르크)

톱레스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노노

 

"아직 견습생이지만 노력과 근성으로 힘내겠습니다!"

 

 

하지만 톱레스들은 노노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

 

"안드로이드가 톱레스가 될 수 있어요?"

 

"아무리 힘내도 어쩔 수 없잖아"

 

"우리와 함께 하고 싶다해도,

버스터 머신이 없다면 이야기 할 거리도 안되지"

 

 

눈이 초롱초롱 빛나는 노노

 

"버스터 머신…"

 

 

 

 

토성의 제48번 위성 타이탄에 도착한 일행들

타이탄 '변동 중력원' 발굴현장

 

약 1만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수수께끼의 물체 변동 중력원

(너무 거대한 질량으로 자체 중력을 가지며 중력이 변화한다.)

 

우주괴수의 시체에 둘러싸인 변동 중력원

먼 옛날 변동 중력원을 제거하기 위해

몇천, 몇만의 우주괴수가 돌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아직 죽지않고 잠들어 있는 변동 중력원

 

 

 

톱레스의 우두머리 격인 '서펜타인 자매'의 대화

 

"저게 눈을 뜨면 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줄거야"

 

"많은 숫자의 우주괴수가 습격해와도

더이상 두려울 것은 없어"

 

"붉은 은하수를 넘어서 태양계의 밖에…

환하게 빛나는 별들의 세계까지 이 손은 뻗어나갈 거야"

 

 

(극중 인류는 태양계 변두리에 진을 치고 있는 우주괴수들 때문에 태양계 밖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상황, 우주괴수 무리는 붉은 은하수 처럼 보인다.)

 

 

톱레스들은 변동 중력원을 전설의 버스터 머신으로 생각한다.

 

 

라르크들과 동료가 되기 위해 버스터 머신을 얻고 싶어하는 노노

감시를 피해 변동 중력원 발굴현장에 다다르는데..

 

노노의 독백

"여기에… 전설의 버스터 머신이 묻혀져 있는 걸까요?

뭘까요… 이거, 어째서 이렇게 두근두근 할까요"

 

 

무단 침입한 노노는 결국 발각되고

그와중에 변동 중력원에게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 노노

무단 침입의 죄로 추방당할 위기,

서펜타인 자매는 버스터 머신을 갖고 싶어하는 노노에게

명왕성에 추락한 20년전 버스터 머신을 소개해 준다.

(기분나쁜 얼굴로 노노에게 명왕성에 갈 것을 권하는 자매)

 

 

떠나려는 노노를 걱정하는 라르크

 

"노노.."

 

"노노에게는 버스터 머신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노노리리가 되지 않아도 돼! 여기에 있어! 노노!"

 

라르크의 만류에도 밝은 인사를 남기고 명왕성으로 떠나는 노노

 

 

 

변동 중력원의 발굴에 끝이 보이고

변동 중력원의 소생 수술을 시작하는 서펜타인 자매

같은 시기 우주 순찰함에서 목격되는 우주괴수의 붉은 은하수

이례적으로 태양계 내행성계로 대규모 침입하는 우주괴수들

4만에서 4만 5천.. 측정할 수 없이 늘어나는 우주괴수 대집단

타이탄을 공격해온 우주괴수들

변동 중력원을 보호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톱레스들

갑자기 우주괴수 집단의 절반은 명왕성으로 이동하고,

명왕성으로 가고있을 노노를 걱정하는 라르크

노노를 명왕성으로 대려다 주는 '카시오 타카시로'

전 톱레스이자 디스누프의 전 파일럿이다.

나이가 들어 톱레스의 능력은 사라졌지만 예전의 영광을 찾고 싶어한다.

노노 일행의 뒤에 나타난 우주괴수들

그사이 변동 중력원을 소생시킨 서펜타인 자매

깨어난 변동 중력원, 어마어마한 크기

(그런데 낮익은 모습..)

흡사 우주괴수 같은 변동 중력원의 모습에 놀라는 톱레스들

붉은 은하수의 우주괴수들이 돌진하여 변동 중력원을 공격하고

이에 반응하여 공격하는 변동 중력원…

 

 

 

 

 

 

한쪽 우주를 가득 메운 우주괴수 무리를 한방에 정리하는 변동 중력원

엄청난 위력에 놀라는 라르크

 

한편, 명왕성에 다다른 노노일행

사실 카시오는 노노보다 먼저 버스터 머신을 차지할 생각이었지만,

현장에는 완전히 파괴된 버스터 머신의 잔해만 있다.

좌절하는 카시오

 

다시 타이탄,

변동 중력원을 공격하기 위해 끝없이 모인 우주괴수들

타이탄의 뒤편에도 집결해 있다.

변동 중력원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얘기하는 서펜타인 자매

엥?

빔으로 서펜타인 자매와 함께 타이탄을 통과하여

타이탄 뒷 편에 있는 우주괴수들을 정리하는 변동 중력원

 

엄청난 위력의 변동 중력원

무자비한 공격에 많은 톱레스 동료들이 죽게되고

변동 중력원을 바라보는 라르크

 

"저녀석은 뭐야..

엄청난 악의가 인간을 부정하고 있어.

 

응? 진짜… 우주 괴수?

 

그럼! 지금까지 싸워왔던 존재들은 대체!?"

 

 

 

명왕성에서 찾은 버스터 머신 잔해를 바라보는 노노

주변엔 우주괴수들이 가득하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노노, 약간 이상한 상태

 

변동 중력원에게 공격 받고 괴로워하는 라르크

 

머나먼 곳에 있는 라르크의 위험을 감지하고

각성하는 노노

손뼉 한번에 소형 블랙홀을 만들어 내고

블랙홀을 이용해 주변의 우주괴수들과 함께 워프한다.

 

 

 

변동 중력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톱레스들 앞에 등장하는 노노

둥둥둥둥!!(등장 전용 BGM)

노노의 등장과 변화된 모습에 놀라는 라르크와 톱레스들

톱레스들에게 각성한 자신을 소개하는 노노

 

"지구 제국 우주군 태양계 지원 부대 소속

제6세대 형 항성간 고공 결전 병기

버스터 머신 7호!

그리고.."

 

버스터 군단

(여지껏 우주괴수라 여겻던 태양계를 둘러싼 붉은 은하수의 정체는 인류를 지키기 위한 버스터 머신 이었던 것!)

버스터 군단을 조종해 변동 중력원을 공격하는 버스터 머신 7호(노노)

엄청난 위력의 버스터 빔

 

변동 중력원과 함께 타이탄을 둘로 쪼개버린다.

(굳이 타이탄까지..)

 

변동 중력원을 쉽게 물리치는 버스터 머신 7호

(톱을 노려라! 전작을 봤다면 변동 중력원은 건버스터가 처음 상대한 우주괴수와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건버스터 이후 1만년이 지난 시대다!)

 

 

 

 

영웅에서 죄인으로 몰락한 톱레스들(이유는 아래에..)

더이상 능력을 쓰지 못하도록 구속구를 쓰고 있다.

반면, 노노는 우주군의 영웅이 되었다.

태양계 제10번 행성 칸나즈키성에 감금된 톱레스들

 

우주군 제3군 작전참모의 브리핑

 

"일찍이 쳐들어 온 수억의 변동 중력원(우주괴수)을 요격하기 위해

태양계 외부에서 블랙홀 병기를 썼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그것이 현재의 블랙홀 '이그제리오'

흔히 말하는 우주괴수의 둥지입니다.

 

인류의 총력을 기울인 반공작전 이후

무인 버스터 머신에 의한

태양계 절대 방어 시스템이 건조된 걸로 추측됩니다.

 

당시 변동 중력원의 잔존 세력도 남아 있던 것 같고

무엇보다.. 인류는 지쳤던 것이었겠죠.

워프 기술을 봉인하고 태양계 안에 고립되는 길을 선택했죠.

 

방어 시스템은 보다 거대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해 갔습니다.

그 결과 아이러니 하게도 적인 변동 중력원과 닮아진 그 모습을

현재 우리는 우주괴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들(방어시스템)은 지켜야 할 인류 안에서

변동 중력원과 같은 위협을 느낀것 같습니다.

그것이… 톱레스 입니다."

 

방어 시스템이 이따금 인류를 공격한 것은 톱레스 때문이라는 것

 

 

라르크의 병 문안을 온 노노

의기소침한 라르크

노노는 그런줄도 모르고 눈치없이 수다를 떤다.

 

"우주군 아저씨가 말만하면 다 구해 주세요!

지구에도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언니의 집에서 종달새를 찾기로 약속했죠?"

 

조류 학자가 되고 싶었던 라르크

노노와 함께 종달새를 보기로 했었다.

 

종이학을 만들고 있는 라르크

 

"굉장해!! 이 종달새 받아도 되나요?"

 

"종달새가 아니라 학"

 

라르크와 노노의 대화가 재미있는지

뒤에서 웃고 있는 톱레스 동료 '치코'

 

노노에게 종이학을 건네주는 라르크

 

 

 

노노는 우주군의 구세주로 대우받고,

 

우주군은 노노(버스터 머신 7호)의 보호아래

여지껏 진출하지 못했던 태양계 밖으로 나가려 한다.

 

태양계 구 13번 행성 뇌왕성

블랙홀 이그제리오에게 대부분 질량을 뺏겨 중심핵만 남아 있다.

노노를 마중하는 십만이 넘는 버스터 군단

함께온 라르크는 그런 노노를 보고 점점 거리감을 느낀다.

블랙홀 이그제리오

블랙홀의 갈라진 틈으로 우주괴수가 나오지 않도록

틈을 계속 메우고 있었던 버스터 군단

(전작의 소개에서 설명했듯이 우주괴수는 우주 스스로가 만들어낸 항체와 같고 별의 중심에서 태어난다. 블랙홀도 별의 일종으로 우주괴수가 태어날 수 있다. 또는 과거 빨려들어간 우주괴수가 빠져 나올 수도 있고..)

 

 

노노의 비호아래 우쭐해진 우주군

쓸데없이 블랙홀을 향해 빔을 발사하는데..

블랙홀의 중력에 휘어져 버리는 빔

 

우주군의 자극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진짜 우주괴수 변동 중력원

(우주군은 우주괴수를 계속 변동 중력원이라 부른다.)

블랙홀을 다 빠져나오지도 않았는데 그 크기는 지구보다 크다.

어이를 상실한 우주군

노노의 버스터 빔도 휘어져 버리고

노노를 돕기 위해 다시 버스터 머신(디스누프)을 조종하는 라르크

거대 손을 소환하여 옆에 있던 뇌왕성(핵)을 움켜쥐고

변동 중력원을향해 던진다.

충격때문인지 울부짓으며 전체 모습을 드러낸 변동 중력원

변동 중력원은 블랙홀에서 빠져나온게 아니라 블랙홀을 삼켜 버린것였다.

 

 

우주군은 변동 중력원을 제거할 작전을 세운다.

노노가 뇌왕성 중심에 들어가서 소형 블랙홀을 발생시키면

소형 블랙홀이 뇌왕성을 흡수하여 거대해지고

변동 중력원도 흡수할거라는 작전..

함께 싸우자는 라르크

그러나 노노는 라르크를 뒤로한채 버스터 군단과 함께 사라져 버린다.

 

 

우주군은 노노가 인류를 버렸다고 생각한다.

 

초대형 우주괴수(변동 중력원)의 등장에 인류는 비상상태

지구를 벗어나려는 피난 행렬이 이어지고..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함께 사진을 찍는 라르크와 톱레스 동료들

라르크는 노노가 스스로의 길을 찾아 떠났다고 생각한다.

 

 

 

두 달 전

화성 마리네리스(노노의 고향)

노노가 살던 집을 찾아온 라르크

노노가 스승님이라 부르는 할아버지와 함께 노노에 대해 대화한다.

 

"코코아.. 노노도 좋아했었나요?"

 

"그 녀석은 일식을 좋아해서 말이죠.

노노리리가 요조숙녀라면서…

(노노리리를) 알고 계시나요?"

 

"먼 옛날에 태양계를 지킨 영웅이라고 밖에…"

 

"그 아이도 그런거였을까요?

먼 옛날에 태양계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 졌다."

 

과거 학자였던 할아버지

 

"발견했을 당시 그 아인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렸었죠.

천년 만년을 사는 시간의 감옥,

그것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가, 결국 저도 모릅니다."

 

버스터 머신으로서 우주에서 오랜 세월을 홀로 싸워왔을 노노

 

노노는 우주를 떠도는 소행성 조각 사이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태양계의 무엇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 졌는가

그것을 생각하면 어째서 인간형태를 하고 있고

인간의 마음이 주어졌는지 알 수 있을거 같지 않나요?"

 

 

"그 아이를 노노리리랑 만나게 해주고 싶었어요.

 

만약 노노리리가 그 아이의 말대로 평범한 여자아이라면

역시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웅이란 언제나 고독한 것이겠죠.

일찍이 인류에게도 모두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고독한 길을 선택한 소녀(노노리리)가 있었다.

 

그런 사실이 그 아이를 지탱해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도 노노리리랑 만난적이 없어요.

그렇기에 당신과 만난게 기뻤겠죠."

 

(노노를 거둬들일 당시 노노가 처음 한 말이 "노 노 리 리 코"였기 때문에 노노라고 이름지어졌다. 이쯤되면 노노리리가 누구인지 알것이다.)

 

 

 

 

 

최후의 전투를 준비하는 우주군

그것을 방해하려는 소형 우주괴수들이 등장하고

톱레스들은 필사적으로 싸운다.

그 앞에 나타난 이그제리오 변동 중력원(우주괴수)

제3 진화 형태

스스로를 '별을 움직이는 자'라고 칭하는 라르크

우주군 최후의 작전을 책임진다..

 

"자, 가자 디스누프!

이 별을 부딪혀서 끝을 내자!"

 

 

 

 

 

 

 

 

 

 

 

태양계 구 3번 행성

 

 

 

 

 

 

 

 

 

지구

현 본토 결전용 특별공격 최종 질량병기

(뭔 짓이야;)

자신들의 고향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바라보는 톱레스들

 

 

아광속으로 지구를 가속시키며 충돌하려는 찰나

옆에서 공간을 깨고 무언가 등장한다.

둥둥둥둥!(BGM)

지구 제국 우주군 태양계 절대 방위용

초거대 인형 결전병기

다이버스터

(버스터 군단과 합체하여 엄청난 크기로 진화한 노노)

지구 돌진을 막으려 한다.

이제서야 나타난 노노를 공격하는 라르크

라르크가 각성했기 때문인지 노노만큼 거대해진 디스누프

 

"지구를 버리더라도 인류를 구할거야!

옳은가 그른가 따윈 몰라!

너 따위랑은 관계없다고!"

 

울부짓으며 노노를 공격하는 라르크

언제나 무뚝뚝한 라르크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사실은 노노가 계속 친구로 있어주길..

언니가 아닌 라르크라고 불러주길 바랬다는 라르크

눈물을 흘리는 노노

계속 노노를 공격하는 라르크

 

갑자기 디스누프의 공격이 멈추고 조종이 되지 않는다.

라르크의 톱레스 능력이 상실된 것..

 

 

결국 지구를 멈춘 노노

즉시 이그제리오 변동 중력원(우주괴수)을 공격한다.

 

울트라 이나즈마(천둥번개) 킥!!

이어지는 버스터 코레더 공격(건버스터와 비교가 안되는 빨대)

그리고 버스터 빔

블랙홀 이그제리오를 이용해 버스터 빔을 반사하는 변동 중력원

변동 중력원의 반격에 노노는 달에 처박힌다.

변동 중력원은 지구를 공격하고, 그것을 온몸으로 막는 노노

그런 노노를 돕기 위해 필사적인 라르크

버스터 머신(디스누프)의 봉인된 수동 조종실을 찾는다.

수종 조종실을 찾은 라르크

톱레스 능력없이 버스터 머신을 조종한다.

(수동 조종실을 찾는 중 강냉이 하나를 잃은 라르크)

 

"가자! 디스누프"

 

몇천년 전에 분리된 축퇴로를 가슴에 박아 넣는 라르크

축퇴로를 받아들이며 진화하는 디스누프

버스터 머신 19호

(진짜 모습을 되찾은 버스터 머신)

변동 중력원의 공격으로 파괴되고 있는 노노를 향해

노노가 항상 외치던 노력과 근성으로 함께 싸우자고 말하는 라르크

끄덕이는 노노

다이버스터에서 분리해 나온 노노

 

"가자!"

 

"네! 언니!"

 

 

 

이나즈마(천둥번개) 더블 킥!!

 

(가이낙스는 드릴을 엄청 좋아하는것 같다.)

 

노노와 라르크의 협공으로 변동 중력원은 한방에 격파됐지만

블랙홀 이그제리오에도 균열이 생겨버렸다.

블랙홀의 중심인 특이점은 우주의 물리법칙이 작용하지 않는 영역

특이점이 드러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이 우주에서는 용서될 수 없는 일이야!"

 

"제2의 빅뱅의 시작되는 건가!?"

 

동요하는 우주군

 

갑자기 버스터 군단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손이

블랙홀을 감싼다.

노노..

 

 

다원 우주내 시공검열관의 공간

그곳에서 라르크와 노노가 마주한다.

(노노의 두 손 사이에는 블랙홀 특이점으로 보이는 것이 있다.)

라르크와 함께 꿈꿨던 일상을 이야기하는 노노

 

"창문 밖에는 비가오고 있어요.

언니는 노노가 비를 불렀다며…

 

어쩔 수 없으니 어머니가 구우신 파니니 샌드는 집에서 먹을게요.

 

몇번이나 졸라서 어렸을 적 언니의 앨범을 보거나

고양이를 놀리다 할퀴어지기도 하고,

그러는 동안 비가 멎으면 언니가 말하는 거예요.

 

자! 종달새를 보러가자며..

 

노노는 문을 열고

푸른 하늘 아래로…"

 

암울한 현실.. 라르크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노노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기에 포기하지 않으면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노노와 계속 함께 있고 싶은 라르크

이제는 노노를 혼자두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노노리리가 밝힌 특이점은 노노가 받겠습니다.

 

대신.. 언니에게는 노노의 특이점을 드릴게요!

왜냐하면.."

 

블랙홀 특이점을 짊어지고 가려는 노노

라르크에게는 무언가를 남긴다.

 

노노는 블랙홀과 함께 사라지고

라르크는 무사히 구조된다.

 

라르크를 걱정하는 카시오

 

"라르크!! 살아있구나.. 그걸로 됐어

톱레스 따윈 없는게 더 행복해질 수 있어"

 

라르크의 독백

"그렇지 않아, 덕분에 만날 수 있었던 거야…"

 

라르크의 손에 쥐어진 종이학

 

 

 

 

 

 

 

 

10년 후

 

지구

 

조류 학자 일을 하는 라르크

친한 톱레스 동료 '치코'와의 대화

치코는 외교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래. 쭉 현지 조사

얀바루 흰눈썹뜸부기 천연기념물이야.

그쪽은? 명왕성?"

 

"이제부터 외교단 일로 시리우스까지..

지구야말로 오늘 칠석제로 뭔가 떠들석 해?

뭐 서로 소원을 빌 나이는 아니지만.."

 

"모르는 거야?

어제 하와이의 중력 천문대가 확인했어."

 

 

 

 

라르크 독백

"아마 신을 본적은 없을거라고 생각해.

만약 신에게도 소원이 있다고 한다면

그 소원을 누구한테 빌면 되는걸까.

 

이 밤을 계속 기다려 왔어.

 

어떻게서든 그녀를 만나서 이야기 해주고 싶어.

 

언제나 웃고 있었던,

너에 관하여.."

 

 

 

 

 

 

(울려퍼지는 싸이렌, 모든 불이 꺼지고..)

"왜냐하면…"

 

"왜냐하면,

네가 계속 동경해왔던 전설의 여자아이..

 

노노리리가 오늘밤 돌아오니까!"

 

 

 

 

그날 밤, 건버스터가 귀환했다.

어서오세요

 

 

 

(1만 2천년만에 지구로 귀한한 전설의 여자아이 노리코, 그리고 노노를 대신해 노리코를 마중하는 라르크)

 

끝.

 

 

 

 

톱을 노려라! 1,2편의 엔딩을 함께 볼 수 있는 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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