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톱을 노려라! – 건버스터

 

 

 

톱을 노려라! – 건버스터

 

 

감독: 안노 히데아키

연도: 1988

 

 

애니, 영화 포함 내가 아는 모든 미디어 중

최고의 엔딩

('인터스텔라'의 원조격)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가 처음 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제작사는 역시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가이낙스

오리지널은 6편의 OVA인데 옛날 애니 티가 나고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보고 싶다면 1시간 반 분량으로 편집된 극장편을 보는게 좋다.

 

2004년 창사 20주년 기념으로 속편이 만들어 졌지만

원작의 감동을 넘진 못했다. (그래도 명작이긴 함)

 

 

 

처음부터 보기를..

 

서력 2015년

지구로부터 1만 2천 파섹 떨어진 은하계 페르세우스완

(1파섹은 3.26광년)

우주 전함 '록시온'과 그 함대

외우주를 탐사하던 중 정체불명 '우주괴수'의 공격을 받고 괴멸된다.

 

함장 '타카야 유조' 제독과 '오오타 코이치로'

탈출선의 자리가 하나 밖에 없자

함장은 오오타를 탈출시키고 자신은 록시온과 운명을 함께 한다.

함장은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의 아버지다.

 

 

 

6년 후

머신병기 조종 학교의 코치를 맡고 있는 오오타

 

주인공 '타카야 노리코'

머신병기 조종에 재능이 없어 보인다.

 

머신병기 학생들의 목표는 우주 전함에 배치되는 것

노리코는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 '아마노 카즈미'와 함께

우주 대표로 선발된다.

성적이 나쁜 노리코가 선발되자 낙하산이라고 시셈하는 동기들

(캡쳐 속 왼쪽은 노리코의 친구 '히구치 키미코')

 

노리코와 함께 선발된 카즈미 역시 노리코가 못마땅하다.

카즈미는 머신병기 학교의 에이스

카즈미는 오오타 코치에게 불만을 표하지만

오오타는 인류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계획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노리코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 말한다.(무엇을?)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노리코와 카즈미

어느날 페르세우스완 부근에서

아광속으로 태양계에 접근하는 정체불명의 물체가 관측된다.

오오타는 노리코와 카즈미에게 빛의 속도를 체험시켜 주기 위해

정체불명 물체의 조사를 시킨다.

 

 

아광속으로 정체불명의 물체를 추격하는 노리코와 카즈미

그 물체의 정체는…

(록시온)

 

"안돼!! 타카야(노리코)를 못 가게 해!!"

 

오오타의 명령에도 아버지를 찾기 위해 록시온으로 들어간 노리코

(상대성이론에 의해 광속으로 이동하면 시간이 느리게 간다. 즉, 노리코가 록시온에서 시간을 지체하면 지구로 복귀 했을때 지구의 시간은 까마득히 흐를 수 있는 상황)

 

노리코는 아버지를 찾아보지만 이미 브릿지는 파괴되었다.

노리코는 오오타에 의해 간신히 본 함정으로 돌아온다.

 

 

 

전함 '엑셀리온'

 

노리코는 엑셀리온에서 카즈미와 팀을 이뤄 훈련을 하지만

카즈미는 노리코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침울해 있는 노리코에게 다가온 '스미스'

노리코는 스미스에게 위로를 받고 함께 팀을 이룬다.

 

우주 항해 중인 엑셀리온

갑작스런 우주괴수의 공격을 받는다.

 

노리코는 스미스와 팀을 이뤄 머신병기를 타고 출격하지만..

노리코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스미스는 귀환하지 못한다.

 

오오타를 찾아온 노리코

(버스터 머신, 건버스터의 얼굴이 보인다.)

스미스의 죽음이 자신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노리코

오오타에게 자신을 코치해 달라고 부탁한다.

필사적으로 훈련하는 노리코

 

 

 

지구를 향해 워프 항해중인 엑셀리온

아공간에서 우주괴수의 공격을 받는다.

아공간을 빠져나가는 엑셀리온

이대로라면 지구가 노출되는 상황

필사적으로 우주괴수를 상대하는 엑셀리온과 함대

또 한명의 에이스 '융 프로이트'

우주괴수 본체에서 나온 수 많은 소형 괴수들을 처치하지만

(융은 카즈미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적의 수가 너무 많아 함대의 피해는 커져가고..

죽은 스미스의 유품을 머리에 두른 노리코

결심을 하고 건버스터에 탑승한다.

 

 

둥둥둥둥~! 웅장한 BGM과 함께

 팔장낀 여유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건버스터

(팔장은 건버스터의 트레이드 마크)

 

건버스터는 완전히 건조되지 않았기에

함장은 노리코에게 출격하지 말것을 명령하지만

오오타는 노리코에게 출격을 지시한다.

 

 

건버스터에 노리코가 탔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카즈미

 

엄청난 위력의 '버스터 빔'

건버스터는 전고 240m의 엄청난 크기

 

하지만 수킬로의 크기에 광속의 속도를 내는 우주괴수에게 고전하고

이대로 가면 패할 것이라 판단한 노리코

몸을 던져 우주괴수를 잡는다.

엄청난 크기의 우주괴수

 

필살기 '버스터 코레더'

우주괴수를 처치하고 무사히 귀환한 노리코와 건버스터

노리코를 걱정했던 카즈미는 노리코를 팀으로서 인정한다.

 

 

서력 2032년

광속 항해를 계속했던 노리코와 카즈미가 지구로 돌아왔을땐

지구의 시간은 11년이 지나 있었다.

동기들은 모두 졸업을 하고

뒤 늦게 둘 만의 졸업식을 가진다.

 

우연히 친구 키미코를 만난 노리코

아직 어린 노리코와 달리 결혼해서 딸까지 있는 키미코

 

하늘 너머 보이는 우주의 물체를 보며 놀라는 노리코

 

"어? 저거 뭐야?"

 

"엘토리움이야"

 

"아… 저게? 크구나~"

 

"전장은 70km를 넘는대

……

확실히는 모르지만 지구 탈출용 배같아."

 

 

"소문에 의하면 군인을 우선 태우기 때문에

민간인은 4천 명에 한 명 꼴로 탈 수 있나봐"

 

"그런…!"

 

"나를 경멸해도 좋아..

노리코, 네 연줄로 타카미(딸)의 자리, 어떻게 할 수 없겠니?

저 아이에겐 미래를 주고 싶어"

 

 

 

 

서력 2032년 8월 6일

우주군정보부에 걸려온 감시위성의 전화

태양계로 접근하는 적의 대집단이 관측됐다는 보고

 

"적의 수가 너무 많아서

우주가 검게 보이질 않는다!

적이 7할이고 검은 부분은 3할!

알겠나? 적이 7할이고 검은 부분이 3할이다!!"

 

 

오오타 중력의 호출을 받고 직원실로 급히 온 노리코

오오타 중령과 카즈미가 싸우는 모습을 보게된다.

노리코를 지나쳐 밖으로 나가는 카즈미

카즈미의 눈물을 보게된 노리코

카즈미가 사라지자 쓰러지는 오오타

오오타는 노리코에게 자신의 상태를 카즈미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

(카즈미는 이미 알고 있었다.. 알기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카즈미)

 

 

우주괴수 대집단 출현의 대책을 고민하는 작전실

오오타 중령이 비책이 있다며 보고한다.

퇴물이 된 엑셀리온을 적의 집단 가운데로 이동시키고

축퇴로(워프 엔진)를 폭주시켜 블랙홀로 만들어 적을 삼키도록 하는것

 

참모들은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방법이 없는 상황

 

엑셀리온의 호위를 위해 버스터 머신1호와 2호가 출동준비를 한다.

(건버스터는 광속이동에 유리한 우주선 형태의 버스터 머신1호와 2호로 분리가 가능하다.)

오오타를 걱정하는 카즈미에게 빨리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는 노리코

 

"혹시 돌아오면 코치님(오오타)과 결혼!… 하는거 아녜요?

두 사람은 잘어울리니까"

 

"넌… 모르는 구나

코치의 몸은 앞으로 반년도 못 갈지도 몰라

다신 만날 수 없을지도.."

 

카즈미의 말에 충격을 받은 노리코

마중나온 오오타를 불러보지만,

버스터 머신은 우주로 발사된다.

 

 

버스터 머신 1호와 2호

엑셀리온을 호위하며 적들이 있는 뇌왕성에 도착한 버스터 머신

(뇌왕성은 명왕성 보다 멀리있는 극중 가상 행성)

우주괴수 대집단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는 버스터 머신

광속 항해로 지구의 시간은 벌써 4개월이 지나가고

지구 시간을 바라보는 카즈미

이대로는 오오타의 남은 수명 6개월이 지나가게 된다.

다시는 오오타를 볼 수 없을까봐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는 카즈미

카즈미를 설득하는 노리코

코치(오오타) 역시 카즈미를 만나고 싶을 테지만

적을 섬멸을 위해 코치의 마지막 6개월을 우리에게 맡긴거라는 노리코

 

"코치 뿐만이 아니예요,

키미코도 융도 모두 자신들의 미래를 우리 두사람에게 맡긴 거예요!

제발, 카즈미, 싸워요-!!!" 

 

"알았어… 노리코

……

합체하자!"

 

 

합체씬과 함께 흘러나오는 'Fly High', 크…(뇌내 재생)

 

 

이어지는 전투

슈퍼~~ 이나즈마(천둥번개) 킥!!!

(질량 1만톤인 건버스터의 몸으로 만든 아광속 탄환)

 

수억의 우주괴수를 상대하면서도

팔장낀 여유있는 모습

(그도 그럴것이)

 

버스터 빔!!

(마이너스 1억도의 냉동 광선, 절대온도를 훨씬 넘어서는 말도 안되는 기술, 게다가, 사정거리 봐라…)

호밍 레이저!!

(적을 쫒는 유도 레이저, 레이저인데 유도다… 역시 말도 안되는 것)

버스터 미사일!!

(블랙홀 미사일, 초광속 항해에 워프까지 하는데 블랙홀 쯤이야..)

버스터 쉴드!!

(레이저 공격을 모두 반사시키는 사기 기술)

사기 머신 건버스터에게 쓸려 나가는 우주괴수들

(동력도 무한이겠다, 시간만 있으면 전 우주괴수를 상대할 수 있을듯..)

 

압착 괴수 등장

초 필살!! 더블 버스터 코레더!!

건버스터가 방해하는 우주괴수를 모두 처리하고

엑셀리온은 무사히 적 대집단의 중앙에 도착한다.

 

축퇴로 폭주로 블랙홀을 생성

우주괴수는 블랙홀에 의해 제거된다. 엑셀리온과 함께..

 

 

지구로 무사히 귀환

다행히 살아있는 오오타와 재회하는 카즈미

그렇게 건버스터는 우주괴수로부터 인류를 구하고

인류는 잠깐의 안식을 얻는다.

 

 

 

15년 후 서력 2048년 5월 22일

오키나와

(영상이 흑백인것은 연출이다. 정말로 적절한 연출 )

 

머신병기 학교의 코치를 맡고 있는 카즈미

먼저 떠나보낸 오오타에게 인사한다.

 

"다녀올게요, 여보"

 

우주괴수를 향한 인류의 반격을 위해 우주로 나가려는 카즈미

학생들은 떠나는 카즈미를 마중하며 종이학을 선물한다.

 

우주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중 대원과 대화하는 카즈미

이번 작전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대원

(인류는 은하 중심이 우주괴수의 거점이라는 것을 파악했고, 블랙홀 폭탄으로 은하 중심을 삼켜 없애려는 작전을 세운것이다.)

 

"이번 작전은 우주괴수의 거점과 함께

은하계 중심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계획입니다.

과연 인류에게 그런 권리가 있는 것일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류는 멸망합니다."

 

"그것이 운명이라면, 잠자코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는 이대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살행위예요.

자살이 과연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모릅니다."

 

"저도 사실 잘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후세의 역사가 판단해 줄 거예요.

지금 우리들이 할 일은 살아남기 위한 노력입니다."

 

 

카즈미가 타고갈 버스터 머신 3호

(버스터 머신 3호는 목성을 압축해서 만든 대형 블랙홀 폭탄이다.)

 

 

은하계 중심을 항해 중인 전함 '엘토리움'

모습을 드러낸 버스터 머신 3호를 바라보는 함장

 

"이것이 버스터 머신 3호..!

인류의 과학은, 기술은

이런 거대한 것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건가!"

 

오랜만에 재회한 노리코와 카즈미

노리코는 계속 광속 항해를 해왔다.

카즈미가 가져온 선물

키미코(노리코 친구)의 딸 타카미의 응원 메시지

인류 존망을 결정하는 마지막 출격을 준비하는 대원들

카즈미의 라이벌 융은 카즈미를 불러세워 빰을 때린다.

 

"당신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군요.

코치도, 버스터 머신도 당신 거예요!"

 

카즈미에게 버스터 머신 키를 주고가는 융

 

버스터 머신 3호의 폭죽까지 32분이 안남은 상태

적의 수는 약 80억, 적과 접촉까지 43분

 

"부관, 자네는 신을 믿나?"

 

"아뇨, 저는.."

 

"그런가 나는 믿네.

보게, 이렇게 거리가 가까우면 놈들도 워프해 올 수 없어.

12분 차로 우리들의 승리다."

 

"그건 기적이라고 하는 겁니다."

 

"기적인가. 신이 지금의 우리들을 위해 만들어 준 단어다."

 

 

 

"믿을 수 없어..!

놈들은 이런 단거리도 워프할 수 있는 건가!?"

자폭 공격으로 버스터 머신 3호의 쉴드를 깨부수려는 우주괴수들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상관없다!

본체를 사수하라!!

이제 22분이다!"

격전을 치르고…

대파, 굉파 1,700척

중파 4,500척

미귀환기 22,800기

다행히 무사한 버스터 머신 3호

드디어 은하 중심부에 도착하고 폭죽을 개시

그러나, 슬레이브가 98%밖에 작동하지 않아 폭죽이 중단

버스터 머신 3호의 중심부에서 축퇴연쇄를 일으켜야 하는 상황

"신도 부처도 없단 말인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니요. 기적은 일어납니다.

일으켜 보이겠어요!!"

버스터 머신1호의 축퇴로로 축퇴 연쇄를 일으키려는 노리코

사람이 타고 있는 것을 도화선으로 쓸 순 없다고 만류하는 함장

갑자기 버스터 머신 1호와 합체하는 버스터 머신 2호, 카즈미

"이렇게 하면 축퇴로가 2개가 됩니다.

노리코, 하나가 남아 있으면 지구에 돌아갈 수 있어"

"둘이서 함께 돌아가자…. 지구로.."

 

"언니…  예!"

버스터 머신 3호 속에 들어온 건버스터

뒤따라온 융

"나도 가겠어!"

목성의 압력에 뒤틀리는 융의 '시즐라 블랙'

저지하는 노리코

"시즐라 블랙으로는 목성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상관없어."

카즈미

"잘못된 생각하지마, 융.

우리들은 죽으로 가는 게 아냐"

 

"하지만… 이런 데에 있다간 몇 십년, 몇 백년 뒤가 될지,

언제 돌아가게 될지 알 수 없잖아!

더 이상,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상대성 이론에 의해 블랙홀 같이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흐른다. 블랙홀 가까이 있게되는 노리코와 카즈미가 지구로 귀환해도 지구는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된다.)

 

노리코

"알고 있어..

하지만, 모두는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이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야

키미코(노리코 친구)에게 전해줘

반드시 돌아가겠다고."

 

"…… 응"

"그럼 융.."

"안녕이라고는 하지 않겠어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건버스터를 떠나보내는 융

"노리코… 카즈미…

돌아오면…

'어서오세요' 하고 말해 줄게."

 

 

버스터 머신 3호의 중심부인 압축된 목성에 도착한 건버스터

이제부터는 노리고와 카즈미만의 시간이 흐르고..

축퇴로를 꺼내기 위해 가슴 장갑을 벗기는 노리코

"미안, 미안해, 건버스터!!"

"축퇴 개시!

…. 앞으로 0…2…임계점 돌파

노리코!"

"이야아아!!!!"

폭죽을 개시하는 버스터 머신 3호

"전 함 이탈..

예정대로 초장거리 워프에 들어간다."

"노리코, 카즈미…

정말로, 정말로 살아 돌아와야 해!"

"미안해 키미코,

이젠 만날 수 없어!!"

"엄마, 왜요?"

 

"그냥.. 노리코가 부른 듯한 느낌이 들어서…"

 

 

(BGM 시간의 강을 건너서.. )

은하 중심부는 블랙홀에 사라져 버리고

 

1만 2천 년 후

우리 은하 변두리, 태양계

지구로 귀환한 건버스터

"1만… 2천 년 후인가…"

 

"지구다, 노리코"

"이젠, 오키나와가 이딨는지 알 수 없게 됐어…"

"인간은? 불빛이 보이질 않아요."

 

"역시, 인류는 멸망해 버린 걸까…"

떠날때 학생들이 준 종이학을 바라보는 카즈미

"이 근처가 오키나와 였는데.."

 

 

 

 

어  서  오  세  요

(1만 2천년 동안 노리코와 카즈미를 잊지 않고,

융을 대신해 지구 규모의 멋진 인사를 준비한 인류)

 

 

 

"언니(카즈미)!!"

 

"그래… 돌아온 거야,우리들…"

"고마워, 건버스터"

"…..안녕…"

지구로 귀환하는 노리코와 카즈미

눈부시게 발전한 인류와 지구를 뒤로하고 사라지는 건버스터

(일본어를 읽을 줄 안다면 '오카에리나사이(어서오세요)'의 마지막 '이'자가 거꾸로 된것을 알 수 있다. 1만 2천년이나 지났기에 일본어는 고대 언어가 되었고, 인류가 영웅인 노리코와 카즈미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본어를 열심히 복원했지만 마지막 '이'자를 실수했다는 귀여운 설정이다.)

 

 

 

끝.

 

 

엔딩영상 링크

(엔딩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애니를 꼭 보세요.)

 

 

 

(참고설명)

우주괴수는 은하 중심의 항성(별)에서 태어난다.

우주의 입장에서 인류는 우주를 어지럽히는 바이러스와 같은 존재

우주가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항체인 우주괴수를 만든 것이다.

(씁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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